중국 외교부는 중국의 올해 국방예산이 12.2% 증액된 것을 일본 정부가 비판한 데 대해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창 하나 든 '소년군'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스가 관방장관이 중국의 국방예산 증액에 대해 중국은 군사력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아마 해외의 어떤 사람들은 중국이 항상 '소년군'인 상태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것 같다"며 "그러나 정말로 그렇다면 누가 국가를 지키고 누가 세계의 평화를 지키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특히 "'소년군'도 세월이 지나면 머리가 굵어지고 다리도 커지기 마련인데 언제까지 이전에 입고 있던 옷과 이전의 작은 신발을 신고 있을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중국이 경제발전에 따라 적절하게 국방예산을 증가시키는 것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