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중국의 전국 인민대표 대회가 오늘(5일) 개막됩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와 국방예산 발표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 우상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시작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의 핵심 관심사는 리커창 총리가 밝힐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목표입니다.
지난해와 같은 7.5% 수준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7~8%의 구간이 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경제적 변수가 많은 데다, 양적 성장에만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세계적 관심을 끄는 중국의 국방예산은 올해도 10% 넘는 증액이 예상됩니다. 푸잉 전인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특정 국가를 적으로 상정하지 않았다면서 방어적인 국방력 강화라고 주장했습니다.
[푸 잉/전인대 대변인 : 중국이 오랜 역사와 경험에서 확인했듯이 평화발전은 그것을 유지할 실력을 필요로 합니다.]
쿤밍역 흉기난동 테러 사태로 불거진 테러 공포와, 심각한 스모그 등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전인대에서 법적, 제도적 대책 마련에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
올 전인대는 예년보다 하루 일정을 줄여 오는 13일 폐막됩니다. 리커창 총리는 폐막일에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국정 운용 방침을 밝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