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경찰 "숭례문 복원 소나무 러시아산 아니다"

심영구 기자

입력 : 2014.03.04 17:25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러시아산 소나무가 사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산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립 산림과학원에서 숭례문 복원에 사용한 소나무에서 채취한 시료 21점에 대해 DNA 분석을 실시한 결과, 러시아산이 아니라는 사실을 어제(3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분석 결과 국산 소나무의 유전자형이 검출됐다"면서 "다만 삼척 준경묘에서 나온 게 아니라 다른 나무를 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신응수 대목장이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삼척 준경묘에서 벌채한 국내산 육송을 일부 빼돌리고 값싼 러시아산 소나무를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