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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美해군 본뜬 수륙기동단 최대한 빨리 창설"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3.04 15:24|수정 : 2014.03.04 15:57


일본의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성 장관이 미국 해병대와 비슷한 3천 명 규모의 '수륙기동단'을 최대한 빨리 창설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수륙기동단 창설 계획은 일본이 중국과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계속 갈등을 겪는 가운데 나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지난달 6일 일본 자위대가 5년 내에 수륙기동단을 창설하기로 하고 미국 해병대와 합동 훈련으로 이 부대 요원을 양성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오노데라 장관은 도서와 배타적경제수역을 지키고자 수륙기동단을 창설한다고 설명했으나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습니다.

이 부대는 남부 규슈 지방이나 타이완 인근 난세이 제도에 주둔할 가능성이 있고, 수륙양용차와 수직이착륙기 등 자위대에 생소했던 무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오노데라 장관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