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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4번째 유도탄 고속함 '김창학함' 취역

입력 : 2014.03.04 15:00|수정 : 2014.03.04 15:24


해군 5전단은 오늘(4일) 진해군항에서 14번째 유도탄 고속함인 김창학함 취역식을 했습니다.

김창학함은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한 배로 2013년 4월 진수식을 했습니다.

10개월간 평가를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습니다.

앞으로 9주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5월 실전 배치됩니다.

유도탄 고속함은 해군의 노후 고속정을 대체하는 함정으로 연안·항만 방어, 초계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함대함 유도탄과 76㎜, 40㎜ 함포 등으로 무장했고 배수량 450t, 길이 63m, 전폭 9m, 최대 속도는 40노트(시속 74km입니)다.

함명은 6·25 전쟁 때 백두산함 조타사로 참전한 김창학 하사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김 하사는 1950년 6월 25일 부산 근해에서 벌어진 대한해협 해전 때 적탄에 맞아 부상했는데도 끝까지 조타키를 잡아 적 선박 격침에 기여한 후 전사했습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계급 진급과 을지무공훈장을 추수했으며 2003년 '5월 이달의 호국인물', 2013년에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습니다.

대한해협 해전 때 백두산함 갑판사관 겸 포술장으로 참전한 최영섭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고문이 동료의 이름을 딴 군함 취역식에 참석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