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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빠진 청소년…성인물 접촉도 급증

박상진 기자

입력 : 2014.03.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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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소년 10명 가운데 8명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휴대 전화로 성인 콘텐츠에 접촉한 경험도 2년 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1만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여학생의 95%, 남학생 88%가 휴대 전화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진 학생 비율은 82%로 지난 2011년 36%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청소년의 77%가 트위터를 비롯한 SNS 계정을 가지고 있었고, 이 가운데 절반이 하루 한 번 이상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으로 한 달에 1번 이상 성인물을 보는 청소년도 25%에 달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를 통한 성인 콘텐츠 접촉경험은 16%로 2년 전 4.5%에 비해 3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편, 인터넷 온라인 게임을 경험한 청소년은 남학생이 80%로 37%인 여학생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또 부모와 친밀도가 낮은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게임 시간이 30분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 학업성적이 낮은 학생은 성적이 높은 학생보다 게임 시간이 평일에 20분 정도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스스로 이용시간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관리와 학교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