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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인기 1위의 웹툰작가였던 강모 씨. 강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군가 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하루 아침에 전도유망한 작가에서 미성년자 성폭행범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연재하고 있던 웹툰에는 수만 개의 악플이 달렸고, 준비하고 있던 신작은 계약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허위 비방글이나 지울 수 없는 SNS의 덫에 빠져 고통받는 건 강씨뿐만이 아닙니다. 고등학생 김모 군은 SNS를 통해 사생활이 학교 전체에 퍼지면서 전학을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학교에도 적응하지 못했고 또다시 학교를 옮겼습니다. 학교를 전전하는 김군은 이제 세상에 아무런 희망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번 주 '현장 21'에서는 지우고 싶지만 지울 수 없는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혀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