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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파업 계획 발표…"10일 전면 휴진"

남정민 기자

입력 : 2014.03.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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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가 오늘(3일) 대략적인 파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3월에만 두 차례 파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0일 하루 동안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의 필수 진료인력을 제외하고 모든 병, 의원이 전면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14년 만에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재연되는 겁니다.

의사들은 이어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 동안 다시 2차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차 파업 때는 필수진료 인력을 포함한 전체 회원들이 참여하게 될 거라고 의협은 밝혔습니다.

3월 중 두 차례 파업이 있고 나면, 이후의 총파업 계획은 오늘 결성된 투쟁위원회에서 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쟁위원회 위원장은 노환규 의협회장이 맡았습니다.

하지만 대학병원 의사와 개업의, 전공의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의협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는 만큼, 실제 파업 참가율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의사와 의료기관이 휴진할 경우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