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수도권뉴스, 오늘(3일)은 지하철도 구축을 요구하는 인천 시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
경인국철의 지하화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인천의 교통 숙원사업입니다.
둘 다 이뤄지면 좋겠지만, 무려 10조 원이 넘는 엄청난 재원마련이 문제입니다.
경인국철이 지나는 5개 기초단체 주민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40년째 지상으로 다니는 국철의 지하화를 요구하는 100만 명 서명운동에 나선 겁니다.
이달 말까지 벌어지는 서명운동은 5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의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압력행사용입니다.
[조성만/경인선 지하화 통합추진위원장 : 철도지하화사업은 도시경쟁력확보 및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사업으로 주요정책과제로 채택하여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구한다.]
인천시는 그동안 경인국철 지하화보다 비중을 둔 송도와 서울 청량리를 잇는 GTX 즉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추진이 무산되자 실망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송도국제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한 송도-청량리 노선보다는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킨텍스-삼성 노선의 조기 착공이 결정된 것입니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과의 노선중복 문제를 재검토하는 등 GTX사업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단기간 내 착공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준하/인천시 기획관리실장 : 어차피 국가의 재정은 한정돼있으니까 그것을 어느 것을 단계적으로 몇 년도에 걸쳐서 할거냐 하는 것은 국가에서 판단해야 하는 그런 문제겠죠.]
경인선 지하화와 GTX 구축 사업, 모두 10조 원이 넘게 드는 예산부담과 우선순위가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발전의 기폭제가 될지, 아니면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될지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
서해 5도의 유일한 병원인 백령도의 백령병원이 신축, 개원했습니다.
인천의료원의 분원인 백령병원은 지난 3년 동안 150억 원을 들여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수술실과 응급센터, 장례식장과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추고 의료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진료과목은 기존의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에 마취통증과와 치과를 추가해 7과목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