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은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해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는 저희가 공천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최고위원은 오늘(3일)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저희가 공천하지 않으면 비례 대표가 뽑힐 방법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최고위원은 "새누리당만 공천하고 신당은 공천하지 않으면" 비례대표 의석을 "다 내주는 꼴"이라며 "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를 정하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공천을 한다면서 비례대표를 공천하는 것이 모순되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우 최고위원은 "제도가 그렇다"며 "이번 지방선거에는 정당 투표제도가 있기 때문에" 그 제도를 따르면 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초의회 비례대표와 관련해서는 앞서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도 공천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여준 새정치연합 의장은 지난달 2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가 여성·장애인 몫임을 강조하며 "원래 안 위원장의 기초공천 폐지 공약에 비례대표 부분은 빠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안 의원은 같은 날인 지난달 26일 취재진에 기초 의원 비례대표 공천은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