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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 현금배당 규모 6% 증가

입력 : 2014.03.03 06:09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2013년 현금배당 규모가 1년 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까지 2013년 결산 현금배당을 공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86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한 221개사의 현금배당 총액은 9조1천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의 8조6천537억원보다 5.91% 늘어난 금액이다. 다만, 평균 시가배당률은 1.82%로 전년도(2.08%)보다 0.26%포인트 낮아졌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금이 배당 기준일 주가의 몇 %에 해당하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업종별 1사당 평균배당금 총액은 통신업(4천307억원), 전기전자(1천422억원), 금융업(1천230억원), 운수장비(675억원), 철강금속(358억원) 등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배당금 총액이 2조1천570억원에 이르렀고, SK텔레콤(6천664억원), 포스코(6천332억원), 현대자동차(5천344억원), KT&G(4천29억원) 등이 뒤를 따랐다.

시가배당률이 높은 기업으로는 진양화학(7.4%), 신풍제지(5.9%), 일정실업(5.8%), 가온전선(5.3%) 등이, 주당 배당금 상위사는 삼성전자(1만3천800원), SK텔레콤(8천400원), KCC(7천원) 등이 꼽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