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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공공 연금 위기 갈수록 심화"

유덕기 기자

입력 : 2014.03.02 16:13


미국 월가의 투자 귀재인 워런 버핏이 공공 연금 위기가 갈수록 심화하면서 많은 나쁜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버핏은 현지시간으로 1일 매년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우려했습니다.

버핏은 편지에서 공공 재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당국이 지킬 수 없는 연금을 약속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버핏은 1975년 캐서린 그레이엄 당시 워싱턴포스트 그룹 회장에게 보낸 메모에서도 이 점을 우려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버핏은 당시 메모에서 연금 계약에 서명하기 전에 나중에 실질적으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지는 것이 우선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습니다.

당시 메모는 연금 관리 비용을 너무 등한시하는 것인지 모른다면서 정부의 연금 관리 비용이 간과되는 것이 후손에게 분명히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버핏은 지난 1일 자 주주 편지에서도 앞으로 10년 동안 공공 연금에 관해 많은 나쁜 소식에 접하게 될 것이라면서 경제 위기로 인한 공공 예산 압박과 당국의 연금 관리에 대한 형편없는 정책 결정 등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