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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소유 국내 토지 2억 2천만㎡…32조원대

유병수 기자

입력 : 2014.03.02 14:29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이 2억 2천6백만 제곱미터로 전년 말보다 0.1%인 28만㎡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이며, 공시지가 기준 금액으로 환산하면 32조 4천424억 원에 달합니다.

외국인의 토지 소유 현황을 주체별로 나눠보면 외국국적 교포가 소유한 땅이 1억 2천568만 제곱미터로 55.6%에 달해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이어 합작법인이 7천238만 제곱미터, 순수 외국법인 1천624만 제곱미터, 순수 외국인 1천112만 제곱미터, 외국정부·단체 51만 제곱미터 순이었습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 2천231만 제곱미터로 절반이 넘었고, 유럽, 일본, 중국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가 1억 3천338만 제곱미터로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 공장용, 주거용, 상업용, 레저용 순이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3천910만 제곱미터, 전남 3천742만 제곱미터, 경북 3천639만 제곱미터, 충남 2천108만 제곱미터, 강원 1천925만 제곱미터 등입니다.

지난 1년간 외국인이 새로 취득한 토지는 970만 제곱미터였고, 998만 제곱미터는 처분했습니다.

다만 금액으로는 892억 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단위 필지당 면적이 크고 가격은 싼 임야나 농지 등을 많이 팔았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