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 탄광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3주 가까이 계속되면서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호주의 국영방송 ABC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9일 빅토리아주 헤이즐우드 탄광에서 불이 시작돼 3주 가까이 계속되면서 악취가 나는 짙은 연기를 뿜어내 심각한 대기오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빅토리아 주 당국은 특히 이 연기가 인근 소도시인 모웰 지역에 심각한 대기오염을 만들어 주민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모웰 지역에서는 짙은 연기가 도시 전체를 뒤덮으면서 마치 스모그에 파묻힌 중국 대도시와 같은 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