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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영고속도로 20여㎞ 역주행 50대 검거

박상진 기자

입력 : 2014.03.01 10:30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운전을 한 50대 운전자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1일) 새벽 6시 50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대전~통영고속도로 대전방향 178㎞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50살 이 모 씨의 SM3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이 씨는 사고를 낸 뒤에도 7㎞ 정도를 계속 역주행한 뒤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고속도로 역주행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대전방향 188㎞ 지점에서 1·2 차로를 통제하고 기다렸지만, 경찰을 발견한 이 씨가 순찰차 사이를 뚫고 도주했습니다.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대전~통영고속도로 추부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해 멈춰 서기까지 25㎞ 구간을 역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음주 여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