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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금융지원 방안 검토 지시

박세용 기자

입력 : 2014.03.01 01:2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금융 지원 문제를 국제사회와 협의하라고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내각에 국제통화기금 및 G20 회원국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금융지원 문제를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고 크렘린 공보실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에서 친 러시아 성향으로 이뤄진 크림 자치공화국 지도부의 인도주의적 지원 요청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150억 달러의 차관 가운데 20억 달러를 우크라이나 내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국가 디폴트와 같은 최악의 사태로 내몰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상태에 빠져 그 여파가 러시아까지 미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