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는 원유터미널이 일부 폐쇄될 것이라는 소문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0.2% 오른 배럴당 102.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한 달 동안 5.2% 올랐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02% 떨어진 배럴당 108.94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어제 시장에서는 노스다코타주 바칸 유전지대의 셰일오일 터미널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뉴욕 유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연방 철도청까지 나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달러화 약세와 주가의 전반적인 강세도 원유 시세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당초 제시한 3.2%에서 0.8% 포인트 낮춘 2.4%로 하향 수정했습니다.
지난해 말 소비 지출과 수출, 기업 재고 등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 따른 겁니다.
이에 따라 회복기의 미국 경제가 일시적인 침체에 빠지는 이른바 '소프트패치' 국면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상승해 톰슨 로이터와 미시간대가 집계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1.6로 나타났습니다.
전달의 81.2보다 높지만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측치 81.8에는 미치지 못한 수치입니다.
금값은 하락해 4월물 금은 전날보다 0.8% 빠진 온스당 1,321.6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값은 이번주에 0.2% 내렸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2월에 6.6%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