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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감이 되는 사람끼리 경선해야지…"

입력 : 2014.02.28 17:17


박완수 전 창원시장과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 공천 경쟁을 벌이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28일 "깜(감)이 되는 사람끼리 경선해야지, 깜이 안되면서 시비를 거니 일일이 대답도 못하고…"라며 상대인 박 전 시장을 깎아내렸다.

홍 지사는 이날 시·군 순방차 김해를 방문해 연 기자 간담회에서 "(나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 계파 도움 없이 내 힘으로 당 대표까지 한 사람"이라며 박 전 시장과는 정치적인 위상과 무게가 다르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미 2007년에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한 바가 있고 김혁규·김두관 전 경남지사처럼 지방을 발판으로 대권에 도전한 정치인과도 비교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경남지사에 재선된다면 대권에 도전하겠느냐는 질문에 홍 지사는 "지금은 지사에 재선되느냐 안 되느냐가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해 장유관광유통단지 개발 이익금 배분으로 경남도와 김해시 간 갈등을 빚는 것과 관련, 홍 지사는 "장유지역은 급격히 팽창하는 도시여서 공공시설이 부족한데, 이들 시설 확충에 배려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