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팝업창을 띄워 얻어낸 금융정보를 이용해 돈을 빼돌리는 이른바 '파밍' 수법으로 수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21살 임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국 현지 금융사기 조직과 짜고 불법으로 얻은 29살 김 모 씨 등 13명의 금융정보를 이용해 이들 통장에서 3억 9천만 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 등은 '스마트폰 뱅킹 앱을 중단한다'는 팝업창을 무작위로 띄워 자신들이 임의로 만든 사이트로 피해자들을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계좌번호와 보안카드 번호 등을 입력하게 해 자신들의 대포통장으로 피해자들의 돈을 이체한 뒤 중국 현지 조직에 일부를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에 가담한 3명을 국내에서 쫓고 있으며 중국 현지 금융사기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