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이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의도를 주시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 등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중국 언론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화통신과 CCTV 등 관영 언론들은 북한이 어제 오후 5시 42분부터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 일대에서 북동 방향 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관련 뉴스를 전하면서 기사의 제목을 "북한이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해 무력시위를 벌였고 한국군이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뽑았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인터넷판은 한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관행이며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대응이자 유엔의 북한인권보고서에 대한 분노를 표시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CTV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은 한국 정부 등을 통해 확인됐지만 정작 북한은 아무런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북한의 동향에 주목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북한의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주장 등이 나왔을 때 관련 당사국 모두에게 자제를 촉구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강조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