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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피' 우크라이나 야누코비치 대통령 오늘 기자회견

한정원 기자

입력 : 2014.02.28 05:01


실각 후 러시아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되는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남부도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그의 측근이 밝혔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측근은 현지시간으로 오늘(28일) 오후 5시에 기자회견을 열겠다며 구체적인 장소는 나중에 다시 통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발표로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러시아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에서 권력을 찬탈한 극단주의자들로부터 안전을 보장해달라며 러시아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는 호소문도 발표했습니다.

또 스스로를 여전히 자유선거를 통해 선출된 우크라이나의 합법적 대통령으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야권이 지난 21일 서방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과 주요 야당 지도자들이 서명한 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