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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美, 우크라이나 국경 군사훈련 러시아에 경고

한정원 기자

입력 : 2014.02.28 03:05|수정 : 2014.02.28 04:59


서방의 집단 안보동맹체인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미국이 잇따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침범 위험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아울러 서방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적 통합성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 저지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접경지역에서 비상 군사훈련에 나서면서 우크라이나 영토를 침범하거나 일부를 합병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서방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의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러시아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오해를 유발하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크림 반도에서는 수십 명의 친 러시아 무장 세력이 정부 청사와 의회를 점거하고 러시아 국기를 게양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한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도 "러시아는 민감한 시기에 잘못 해석될 수 있는 행동을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