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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상표 짝퉁 신발 2만 켤레 병행수입 상품으로 속여 유통

김학휘 기자

입력 : 2014.02.27 15:53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외 유명상표를 위조한 가짜 신발과 명품가방 등을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74살 김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홍콩에서 만든 T사 상표를 위조한 신발 2만여 켤레를 들여와 국내 유명 쇼핑몰에서 병행수입한 상품인 것 처럼 속여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행수입 업체를 운영하는 김 씨는 가짜 유명상표 신발 1만2천 켤레를 정상가보다 30%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2억여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와 함께 검거된 41살 김 모 씨 등 2명도 가짜 명품가방과 액세서리 등을 병행수입 제품으로 속여 개인 블로그를 통해 구입가격의 2∼3배를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해경은 "시중가보다 지나치게 싼 상품이나 소규모로 은밀하게 판매되는 제품을 구매할 때 조심해야 한다"며 "병행수입 물품을 구입하려면 병행수입 통관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