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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가격 인하 압박 가중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2.27 10:31


선진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근접하면서 가격 인하 압박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T 시장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IDC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19% 성장하는데 그치고 2017년에는 성장률이 한자릿수로 더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해 39% 성장한 것과 대조됩니다.

지난해는 스마트폰 판매가 처음으로 10억대를 돌파했습니다.

IDC는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가 12억 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북미와 유럽 시장이 포화 상태에 근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은 올해 판매가 오히려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따라서 업계가 신흥시장에 더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IDC는 이런 시장 환경 변화 때문에 저가폰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지난해 대당 평균 335달러에 팔린 스마트폰 가격이 오는 2018년에는 260달러로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50달러 이하 스마트폰이 3억 2천250만대가 팔렸다면서 대당 25달러에 불과한 초저가 기종이 선보이는 등 갈수록 가격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저가 스마트폰 판매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당 200달러 이하 시장을 놓고 특히 노키아, 구글, 블랙베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IDC는 안드로이드폰 강세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18년엔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의 75% 이상을 점하고 애플이 약 15%로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윈도폰은 올해 3.9%인 점유율이 2018년에 7%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반면 블랙베리 점유율은 올해 1%인 것이 2018년에는 0.3%로 더 위축될 것으로 IDC는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