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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째 이어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고비를 넘기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와 남부지방은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좀처럼 떨어지지 않던 미세먼지 농도가 오후 들어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평소의 5배를 오르내리던 미세먼지농도는 평소의 2~3배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도 오후 4시 현재 어제(25일) 오전 관측값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비가 내리고 있는 남해안과 제주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완전히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비 오는 지역이 점차 남부 전체로 확대되면서 남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에는 여전히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 초미세먼지주의보는 계속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북풍 계열의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미세먼지 농도는 조금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경부는 그러나 당분간 평소보다 공기가 탁하겠다며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3월에는 황사까지 밀려올 가능성이 있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