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노동조합인 '청소년유니온'이 오늘(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유니온은 청소년들이 만든 국내 첫 노조로 청년과 노년에 이은 세 번째 세대별 노조입니다.
만 15∼24살이 가입대상이고 현재 고교생을 비롯해 모두 24명이 모여 있습니다.
이들은 청소년들의 노동권과 특성화고 현장실습 문제, 정규 교육 과정에서의 노동인권 교육 제도화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김종하 청소년유니온 위원장은 "최근 CJ제일제당 진천 공장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던 청소년이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자살하는 등 청소년 노동 실태가 심각하다"며 "청소년 스스로 노동인권을 주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 청소년유니온은 내일 고용노동부에 설립신고서를 정식 제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