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약밀수 적발실적이 최근 10년 치와 비교해 금액, 건수, 중량 면에서 모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254건의 마약밀수를 단속해 46.4kg, 930억 원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2년과 비교해 금액은 46%, 중량은 38%, 건수는 9% 각각 증가한 수칩니다.
관세청은 밀수 규모가 커졌고 국제우편을 이용한 소량 밀수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일반인들이 외국 인터넷사이트에서 사들인 마약을 국제특급우편물로 배송받거나 합법을 가장한 광고에 현혹돼 신종마약을 사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세청은 마약 직접밀수 위험도가 높은 공항과 항만에 탐지견과 과학탐지장비를 재배치하는 등 자체 단속역량을 강화하고, 국외 마약판매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기획조사를 시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