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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오늘(26일)은 공연 소식 전해 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키스 앤 크라이' / 3월 6 ~ 9일 / LG아트센터]
스케이트를 타고, 그네에 몸을 맡기고, 모래밭을 걷는 사람, 아니 손가락들입니다.
두 손가락이 마치 사람처럼 움직이고 미묘한 감정까지 표현합니다.
무대 위에 미니어처 셋트를 설치하고 두 무용수의 손가락 움직임을 카메라로 촬영해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띄우는 새로운 방식의 공연입니다.
'제8요일'로 유명한 벨기에 영화감독 자코 반 도마엘이 연출한 작품으로 놀라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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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 3월 2 ~ 30일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앵콜 공연에 들어갑니다.
내공 있는 연기로 지난 공연 때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는 평을 받아온 신구, 손숙 두 배우가 이번에도 관객을 찾아옵니다.
작가 김광탁 씨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제6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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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타큘러 팔팔땐쓰" / 오늘 ~ 3월 1일까지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사람이 춤을 추는 것처럼 끝없이 변화하고 팽창하는 도시의 움직임도 결국 춤이 아닐까요.
무용가 안은미 씨는 1988년 올림픽에서 모티브를 따와 우리 도시의 근대화 과정을 춤으로 표현합니다.
앞서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와 '사심 없는 땐스',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스'에 출연했던 할머니와 청소년, 아저씨들이 다 함께 무대에 올라 춤으로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는 연작 프로젝트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