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수차례 매각이 무산된 한강 아라호를 결국 90억 원에 수의 계약할 전망입니다.
시는 건조비 투자와 수입 없는 관리비 지출을 고려할 때 매각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하고 수의계약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외국기업보다는 국내기업을 우선 대상자로 수의계약을 추진하면서 이마저 무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위탁 또는 직접 운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전임시장 시절 핵심 프로젝트였던 한강 르네상스사업이 일환으로 도입된 호화유람선인 한강 아라호는 그동안 시범 운항만 했을 뿐 정식 운항은 한 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지난 3년간 유류비, 수리비, 보험료 등을 포함한 유지비만 3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