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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알레르기 잡는다"…부산시, 체계적인 관리 착수

입력 : 2014.02.26 07:32


기후변화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아토피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시가 시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아토피 질환의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에 나선다.

부산시는 아토피 질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시 차원의 체계적인 아토피 질환 예방과 관리시책 추진 의무를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부산시 아토피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토피 질환이란 외부항원에 대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해 발생하는 질환 중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식품 알레르기 등을 말한다.

부산시는 이 조례에서 '부산시장은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 계획을 해마다 수립, 시행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 계획에는 계획 목표와 추진방향,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추진사업에 관한 사업, 그밖에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조례에 따라 부산시는 앞으로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계획의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 아토피 질환에 대한 정보·자료제공과 상담 서비스 ▲ 아토피 질환의 예방 교육과 홍보 ▲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어린이집, 유치원 포함)에 대한 지원 등을 추진해야 한다.

이밖에 조례는 '부산시장은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에 따를 결과를 해마다 분석, 평가해 다음 연도 예방·관리계획 수립 등에 반영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한편 더욱 적극적인 부산시의 아토피 질환 대응을 위한 부산시 아토피 질환심의위원회 설치,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관련한 사항도 명시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