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 완료 시점에 대한 미국 실물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렸습니다.
전미실물경제협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회원 2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리라고 본 응답자가 43%, 2015년 또는 그 이후로 늦출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는 42%로 조사됐습니다.
또 응답자의 57%는 연준의 현행 통화 정책을 '적절하다'고 본 반면에 37%는 '지나친 부양책'이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대다수는 연준이 2015년에야 현재 제로 수준인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옐런 의장은 이달 초 의회에서 실업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6.5% 이하를 충분히 달성할 때까지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초저금리를 유지하는 실업률이 1월 현재 6.6%로 떨어짐에 따라 통화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연준 내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