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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정부·기업 상대로 '시리' 특허침해 소송

심우섭 기자

입력 : 2014.02.24 21:40|수정 : 2014.02.24 23:26


애플이 자사의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와 유사한 기능을 개발한 중국 기업과 이를 방치한 중국 정부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FP와 신화통신 등은 애플이 중국의 특허권 보호를 담당하는 국가지식재산권국과 상하이 소재 즈전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를 상대로 특허권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당초 SIPO를 상대로 즈전의 음성 인식 특허가 시리와 유사하다며 무효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으며, 이 때문에 법적 다툼에 나서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2011년 애플이 시리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로, 지난해 즈전은 자신들이 개발한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샤오 아이 로봇'을 애플이 베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상하이 제1 인민 중재법원이 이에 대해 예비심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