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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트북 파일 문제로 南 기자 방북 한때 불허

김수영 기자

입력 : 2014.02.24 00:18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방북하던 취재기자가 북측의 과도한 통관 검사로 뒤늦게 금강산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23일) 오전 상봉단 통관 과정에서 북측 세관원은 공동취재단의 노트북을 실행시켜 검색을 했고, 이 과정에서 한 경제지 기자의 노트북에서 황진하 의원이 발의한 북한인권법 파일이 발견됐습니다.

또 한 방송사 카메라 기자는 신고하지 않은 외장 하드를 소지했다는 것을 문제삼아 입경을 거부했습니다.

현장에서 1시간 20분 정도 실랑이를 벌인 끝에 북측은 방송사 기자 입경은 허용했지만 경제지 기자 입경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남측은 이번 행사가 남북 고위층 합의로 3년 4개월 만에 하는데 기자 방북이 취소되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북측을 설득해 결국 어제 밤 10시 넘어서 해당 기자는 금강산으로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