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이 생전 마지막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던 2011년 8월 러시아의 전통 의식인 '빵과 소금'을 대접받는 등 국빈급 예우를 받았다고 중국 언론이 오늘(23일) 보도했다.
중국 신경보는 각국의 국빈방문 관례를 점검해 보는 기사를 통해 러시아가 김정일 전 위원장에게 최고의 대접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러시아에서는 국빈에 대한 예식에서 3군 의장대 사열 외에 빵과 소금을 대접하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1년 8월 김 전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 도착했을 때 환영 나온 러시아 여성들이 빵과 소금이 든 쟁반을 바침으로써 열렬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역사적으로 소금이 귀해 손님을 정중히 모신다는 메시지로 소금을 이용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당시 김 전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비공식 방문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를 감안하면 러시아가 국빈급 예우를 해준 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