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경색 국면 속에 지난해 남북교역 규모가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남북교역액이 2012년보다 41.9% 급감한 11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1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남북 간 인적, 물적 교류를 잠정 중단한 '5.24 조치' 이후 일반, 위탁가공교역이 거의 소멸한 가운데 그나마 남북교역의 명맥을 잇던 개성공단 교역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북한과 중국 사이의 무역 규모는 10.4% 증가한 65억 4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