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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TPP 장관급 회담 개시…타결은 어려울 듯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2.23 11:45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거대 자유무역 지대를 창설하기 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상에 참가 중인 12개국이 어제(22일) 싱가포르에서 장관급 회담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협상에는 마이클 프로먼 미국무역대표부 대표, 일본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담당상 등 협상 참가국들의 장관들이 참여해 오는 25일까지 회담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참가국들은 농산물, 자동차, 지적소유권, 공기업 등의 시장 개방에 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번 회담에서 TPP 협정이 타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은 농산물 및 자동차 시장 개방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으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공기업 부문 개방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TPP 협상을 주도하는 미국은 당초 지난해 말 협상 타결을 희망했으나 타결 목표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아마리 장관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기자들에게 협상 타결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꽤 높다"며 이번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