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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서부·동남부에 폭풍우 동반한 '겨울 토네이도'

김영아 기자

입력 : 2014.02.22 14:14


폭설과 혹한이 이어진 미국 중서부 일원에 이번엔 폭풍우로 인한 홍수와 토네이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오후부터 이틀 동안 일리노이주와 미시시피주,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매릴랜드 주 등에 폭풍우를 동반한 토네이도 십여 개가 몰아쳤습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평균 시속 50~65km, 최대 97km에 달하는 바람과 함께 시간당 7.5~10cm의 비가 쏟아졌고 우박 피해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건물과 가옥이 훼손되고 약 2만4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쌓인 눈이 빠르게 녹아내리는 바람에 시카고 서부교외 윌카운티에서는 자동차 20여 대가 한꺼번에 물에 잠겼습니다.

또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과 미드웨이공항에서는 항공기 600여 대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기상청은 일리노이주를 비롯해 인디애나, 켄터키, 테네시,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미 중서부와 남동부 전역에 토네이도와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