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넘게 그리던 혈육과 감격의 재회를 한 이산가족 1차 상봉단의 상봉 일정이 끝났습니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 80명과 동반가족 56명, 북측 가족 174명은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상봉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측 상봉대상자는 원래 82명이었지만, 김섬경 할아버지와 홍신자 할머니가 건강문제로 어제 오후 남측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두 명이 줄었습니다.
남측 이산가족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낮 1시 금강산을 출발해 남쪽으로 귀환합니다.
내일부터는 북측 상봉대상자 88명이 남측 가족들을 만나는 2차 상봉행사가 시작됩니다.
2차 상봉행사는 내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차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6차례, 11시간의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