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이른바 '특허괴물'과의 특허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는 TPL이 양사를 포함한 휴대전화 제조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심판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사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TPL은 특허를 보유하고도 제품은 만들지 않고 주로 특허 소송을 통한 합의금이나 손해배상금으로 이익을 얻는 회사로, 흔히 특허괴물로 불립니다.
TPL은 자사가 보유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특허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침해했다며, 재작년 7월 ITC와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습니다.
ITC 행정판사는 지난해 9월 제조사들이 이번 건과 관련해 무혐의라고 예비판정을 내렸으며, 이번에 ITC 전체 위원회도 행정판사의 예비판정을 받아들여 최종 무혐의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