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술로 가슴을 확대하거나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며 환자를 모았던 유명 한의원 원장이 갑자기 잠적해 경찰에 고소됐습니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한의원이 갑자기 문을 닫아 미리 냈던 진료비를 떼이게 됐다며 환자들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9일)와 오늘 경찰에 고소장을 낸 사람은 9명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금액은 천만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한의원이 문을 닫은 사실을 뒤늦게 안 환자들이 많아 피해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원장이 케이블 방송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해당 한의원은 지난주 토요일부터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대한한의사협회도 환자들의 민원이 접수돼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의사 협회는 문제가 확인되면 원장에 대한 회원 자격을 정지시키고 보건복지부에 면허 취소를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원장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