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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국고섬 사태' 대우증권에 기관경고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02.20 16:34


금융감독원이 코스피 상장 3개월 만에 퇴출당한 중국고섬과 관련해 상장 주관사였던 KDB대우증권에 강력한 징계를 내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우증권에 '기관경고'를, 담당 임직원에게는 정직과 감봉 등의 중징계를 부과했습니다.

기관경고를 받은 증권사는 3년간 최대주주 자격 요건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헤지펀드 운용을 위한 자회사 설립이 제한되는 등 신규 사업을 펼치기가 어려워집니다.

중국고섬은 지난 2011년 1월 한국 증시에 상장했지만 같은해 3월 재무제표에 예금잔액을 거짓 기재한 혐의가 드러나 거래정지됐다가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상장폐지 절차가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