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영상] 김연아, 프리 드레스 리허설 공개…달라진 의상 눈길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이 공개됐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낮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했습니다.

지난달 종합선수권대회 때와 조금 달라진 트임이 검은색 천으로 교체된 의상을 입고 리허설에 참가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인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를 점검했습니다.

김연아는 리허설에서 점프를 집중적으로 체크했습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와 트리플 플립 점프를 깔끔하게 뛴 뒤, 스핀과 스텝을 건너 뛴 다음 트리플 러츠 등 프로그램 중후반부의 점프를 무난하게 소화했습니다. 음악이 끝난 뒤에는 스핀을 한 차례씩 점검한 후 최종 리허설을 마무리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4조 6번째에 해당하는 24번을 뽑아 가장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김연아는 내일 새벽 3시 46분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은반 위에서 마지막 연기를 펼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