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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4천년전 선사시대 성터 발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02.20 12:52


중국 산시성에서 약 4천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선사시대의 대규모 성터가 발견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망은 오늘 산시성 선무현 스마오 유적지 인근에서 400만㎡ 규모의 성터 유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성은 황성대와 내성, 외성 등 3부분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출입문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독립적인 공간으로 활용됐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성의 형태는 고대인의 건축물이 통상 네모 반듯한 것과 달리 산지 지형을 활용해 구불구불합니다.

이곳에서는 제사의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단이 발견됐으며 불에 탄 흔적이 있는 젊은 여성의 유골도 발굴됐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성터 유적은 가장 오래된 것이 2천여 년 전인 한대였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성을 지어 생활한 고대인의 역사를 2천여 년 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견된 성터에는 공격 및 방어체계를 갖춘 흔적이 있어 4천여 년 전에도 전란이 매우 빈번했음을 짐작하게 한다고 고고학 전문가들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