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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청소노동자 '정년 70세 연장' 요구 천막농성

박아름 기자

입력 : 2014.02.19 17:05


서울시립대 청소노동자들이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시립대분회 소속 청소노동자들은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서울 동대문구 학교 정문에서 집회를 열어 정년을 70살로 연장하라고 촉구한 뒤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이 고령인 청소 직종의 현실을 무시한 65세 정년 적용으로 올해 말 노동자 23명이 해고될 위기에 처했다"며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정년을 70세로 연장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시립대 청소노동자들은 지난해 서울시 비정규직 대책에 따라 준공무직으로 직접 고용됐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는 "서울시의 방침 없이 정년을 늘리는 것은 어렵다"며 "노조 주장대로 65세 이상을 비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은 직접고용 대원칙에 어긋나므로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