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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붕괴' 수사 본격화…사고원인 규명에 집중

박현석 기자

입력 : 2014.02.19 16:16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건 수사본부는 붕괴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자를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본부는 우선 행사에 참석한 부산외대 학생들, 리조트와 행사 대행업체 관계자 등 20-30명을 소환해 사고당시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리조트와 대행업체의 업무상 과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경주시와 시공사측으로부터 체육관 시설 인허가 관련 서류, 설계도면, 시방서 등을 확보해 부실공사 여부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체육관에는 CCTV가 없었지만, 행사 당시 대행업체 직원이 촬영한 동영상을 확보한 뒤 사고당시 상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참고인 진술과 자료 검토 단계"라며, "붕괴 원인이 나와야 구체적인 수사방향과 법적 처리 여부 등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현장에는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강구조학회 등의 전문가 30여명이 도착해 현장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