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벌어진 한국 관광버스 폭탄 테러 피해자들의 신체와 옷가지에서 쇠구슬이 다수 발견돼 테러범이 대량 살상을 노렸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테러 피해자들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샤름 엘셰이크 국제병원 측은 작은 크기의 쇠구슬 파편이 부상을 더 키웠다고 밝혔습니다.
지름이 0.6센티미터로 원형에 가까운 모양의 쇠구슬은 부상자들의 신체에 깊숙하게 박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환자는 아직도 쇠구슬 파편을 제거하지 못했고 쇠구슬로 인해 출혈이 오랫동안 멈추지 않은 환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집트 경찰은 이 구슬 모양 파편이 쇠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분석을 위해 성분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집트 정부 소식통은 테러범이 폭탄 속에 쇠구슬을 넣어 대량 살상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테러범이 대량 살상용 대인지뢰인 크레모아를 터뜨렸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