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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日·中에 "경제살리기 대책" 주문

정유미 기자

입력 : 2014.02.19 11:22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에는 내수 진작을, 중국에는 자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각각 주문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 장관은 주요 20개국에 발송한 서한을 통해 신흥시장에서의 지나친 변동성과 중국의 경제정책 의제가 세계 경제의 전망을 흐리게 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루 장관은 일본에 대해서는 내수 시장을 키우고 소비세 인상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경제 구조의 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가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서한에서 루 장관은 "최근 2년간 일본 경제는 주로 내수에 의해 견인돼 왔지만 내수 부문의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국민의 생활 수준을 높일 안정적인 경제로의 발전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유로화 사용 국가들이 "매우 낮은 물가상승률이 이어지는 상황에 취약하다"며 유로존에 대해서도 내수 진작과 은행업계의 체질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자국인 미국 경제가 "재정적 장애 요인의 퇴조"와 더불어 올해에 성장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낙관한 루 장관은 G20이 전 세계 경제 체제에서 위험 요인을 줄이고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자본의 품질 강화와 유동성 변동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그리고 금융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제도적 기반의 실현 등을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