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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통령, 25일까지 공천폐지 입장 밝혀야"

장훈경 기자

입력 : 2014.02.19 09:34|수정 : 2014.02.19 10:49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취임 1주년인 오는 25일까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을 받는 국정원과 검찰에 대한 개혁의지를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집권 1년을 매듭짓고 2년차를 내딛는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 즉각 수용, 파기된 대선에서의 민생 복지 공약 대안 제시 등도 요구했습니다.

특히,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정상국가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 저질러 진 것"이라면서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이제 그 진상을 신속히 규명하고 책임을 가려야 한다"며 국정조사와 특검 실시를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건은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예고된 인재"라면서 "관계당국은 보상책과 재발방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철저한 예방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