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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월드컵에 초청"

입력 : 2014.02.19 06:01

21일 바티칸 방문해 교황 예방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2014 월드컵 축구대회에 초청하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에서 열리는 추기경 서임식에 앞서 21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한다.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 라디오 방송과 회견에서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월드컵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열렬한 축구팬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플로레스 지역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산 로렌소 데 알마그로' 프로축구클럽의 유료 회원이기도 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에도 팀에게 승리를 당부하는 등 관심을 뒀다.

'산 로렌소 데 알마그로' 클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심에 화답이라도 하듯 지난해 12월 6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산 로렌소 데 알마그로' 클럽은 지난해 12월 17일 77세 생일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로 증정했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은 바티칸에 이어 오는 24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제7차 유럽연합(EU)-브라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상파울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