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에 허덕이던 월간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영국판이 1파운드, 우리 돈 천 780 원에 매각됐다고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리더스 다이제스트 영국판 소유주인 사모펀드 베터 캐피털은 이 잡지를 1파운드에 벤처 투자자 마크 루크웰에게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베터 캐피털은 지난 2010년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 잡지를 천 3백만 파운드를 투자해 사 들였고, 그 이후 2천 3백만 파운드를 더 투자했지만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새 주인 루크웰은 이 잡지의 명성과 기존 독자층을 이용해 50대 이상을 위한 금융사업 등으로 사업 확장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루크웰은 이 잡지를 사들임으로써 "150만여 명 분량의 고객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크웰은 유명 애니메이션 '밥 더 빌더'의 제작사 HIT엔터테인먼트와 광고회사 WPP 등의 투자로 이름을 알린 자산가로, 그의 재산은 1억 3천 5백만 파운드 이상으로 추산됩니다.